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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생활 꿀팁

신짜오 베트남 : 세입자 엉망진창으로 집을 쓰다.

by 마스터하 2020.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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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 진창으로 집을 사용하고 세입자가 도망쳤다.

 

집을 들어가자마자 맡은 냄새는 담배 찌든 냄새, 온갓 곳곳에 있는 쓰레기들과 찌든때, 처음 고객을 모시고 이 집을 방문 했었는데 고객분들은 집에 들어가서 1분도 안되서 집에서 다시 나왔다. '하아... 어떻게 하면 이렇게 집을쓰고, 이런 집에서 살다가 도망칠수가 있지? 정말 주인의식이라곤 1도 없는 인간 같으니라고!!!'

전 세입자가 누군지는 모른다. 근데 진짜 어떻게 하면 집을 이렇게 쓰고 도망칠수 있을지 정말 이해가 되질 않았다. 어찌 되었건 집주인은 미국에 있고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을 찍고 집주인분께 상황설명을하고 재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참고로 우리 부동산에서 관리하던 집은 아니었다. 다른 부동산에서 관리하던 집이었는데, 비밀번호를 물어가며 집에 들어갔었는데 이런 상황이었다. 어떤 부동산 인지는 얘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집 주인분이 알아서 고쳐달라고 하여, 먼저 청소를 하고, 벽 페인트칠을 다시하고 가구를 수리하고, 메트리스 밑 이불 청소를 진행했다. 약 3일정도 내가 직접 일한건 아니지만 우리 직원이 일하고, 나도 계속해서 신경을 썼다.

 

청소를 다 하고나니 확실히 예전에 비해서 많이 괜찮아졌다. 담배 냄새가 베겨있는 집은 환기를 시키고 빨래를 다 하니 그래도 많이 없어지긴 했다. 그리고 밀려있던 관리비와 수도세, 전기세를 지불하고 다시 임대낼 준비를 마쳤다. 

 

내가 집주인이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임대가 다시 빨리 나가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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