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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음식점 리뷰

호치민 자유여행 17화 24시간 커피숍 Thuc Coffee

by 마스터하 2019.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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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짜오 베트남, 여러분 안녕하세요!

호찌민에 살다보면, 가끔 답답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그 중 하나는 커피숍 관련된 이야기에요, 바로, 대부분 커피숍들은 10시 ~ 11시에 문을 다 닫아요 ㅠㅠ 일 마치고, 집가서 씻고 밥먹고 나오면 보통 8시 정도 되서 2시간정도밖에 못있어요 ㅠ 일 끝나고 바로 가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호치민에서 일하다보면 땀이 많이나기 때문에 일을 마치면, 집가서 샤워를 먼저 해야한답니다 ㅎㅎ

 

 

 

 

1군에 있는 이 커피숍은 12시간 운영한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커피숍에 가니, 주차는 왼쪽으로 한 100m 떨어진 곳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차를 하고 슬슬 걸어와서 커피숍에 들어갔습니다. 저~번에 길거리 이발소에서 머리를 잘랐을때 이 커피숍을 몇번 봤었는데 이제야 왔습니다. 그 때는 이 커피숍이 12시간 운영되는지 몰랐었었죠 ㅎㅎ

 

먼저 이 커피숍은 1층과 2층으로 운영되요, 1층에서 커피를 사서 드셔도 되는데, 2층에서 커피를 사서 2층에서 드셔도 되요. 저는 2층으로 갔습니다. 2층이 분위기가 더 있어보였어요 ㅎㅎ

 

 

 

 

2층에서는 거리를 내다볼 수 있어요. 호치민의 밤은 시원해서 밖에서 의자에 앉아 이렇게 호치민 밤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오토바이의 소리와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 가끔 들려오는 새소리가 마음의 안정을 주었습니다.

 

 

 

 

호치민 자유여행 오신 분들은, 이 커피숍에 가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호치민의 밤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만약 혼자 가시면, 이어폰과 잔잔한 노래도 챙겨가시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이날 밤, 제 오토바이가 망가져 많이 고생하긴 했지만, 이 커피숍에서 베트남의 밤을 좀 더 즐긴것 같습니다. 늦게까지 해서 좋지만, 너무 늦게까지 잠을 않자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 ㅎㅎ 적당선까지 계시실 추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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