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따우 자유여행_제125화_가오리, 새우 해산물 음식점

 

음식점 이름 : Lẩu Cá Đuối Vũng Tàu - Quán 68 Hoàng Minh .

주소 : 68 Nguyễn Trường Tộ, Phường 3, Thành phố Vũng Tầu, Bà Rịa - Vũng Tàu, 베트남

 

베트남 현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 음식점

베트남에서 Hai San : 해산물 이란 뜻이다.

 

 

호치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걸려 붕따우에 도착했다. 저녁 7시쯤 출발해서 9시쯤 붕따우에 도착한 후 배고파 맛집을 찾다가 해산물 현지 맛집이 있다는 포스팅을 보고 찾아가 보았다. 다행히 숙소랑도 10분정도 거리로 가까웠다. 주소나, 이름은 위 정보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

 

 

에어컨은 없고 뻥 뚤려있는 전형적인 베트남식 로컬 음식점 스타일이었다.  내가 시킨건 꼴뚜기 볶음, 가오리 탕, 새우 / 음료수 등등 이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총 가격은 약 500,000 vnd 나왔던것 같다. 내가 갔을때도 약 2팀정도가 더 있었는데, 대부분 전골 같은걸 먹고 있었다.

 

기본 안주를 보면 국룰 뻥튀기 같은게 나오고 바나나껍질, 고수, 야채, 버섯 등등이 있다. 나도 가오리탕 그러니깐 전골 비슷한걸 시켰는데 먹다 부족하면 더 넣으라고 주는거다. 근데 난 배불러 남겼다...ㅋㅋㅋ 

 

 

 

 

꼴뚜기 볶음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맥주 안주로 기가 막혔다. 쫄깃 쫄깃 하고 달콤하다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을것 같은 안주, 근데 오토바이를 타고와서 콜라로 대채했다.

가오리탕은 이색적이었다. 살결이 엄청 부드럽고 양이 진짜 푸짐했다. 아래 사진의 가격이 약 200,000 vnd으로 한국돈 10,000원 정도이다. 3개의 음식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사실 좀 남겼다. 꼴뚜기는 포장해서 숙소 가서 더 먹었다. 가오리 탕은 만약 다른 음식들을 안시켰으면 이것만 시켜 먹을만한 정도이다.

 

물고기의 질이 괜찮았다는 뜻이다.

 

 

 

새우는 진짜 한국이랑 비슷하다. 살아있는새우를 소금 넣고 물 조금 넣고 삶는다.

짭조름한것이 껍데기 만 누가 잘 베껴주면 우걱우걱 잘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이렇게 하나하나씩 베껴먹는 맛도 있는것 같다. 쫄깃한것이 참 맛있다.

 

붕따우 여행 첫날 저녁 괜찮은 음식을 먹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