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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음식점 리뷰

호치민 자유여행_제130화_호치민 2군 한식, 전주집

by 마스터하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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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주집

주소 : 베트남 Thành phố Hồ Chí Minh, Quận 2, An Phú, Đường số 25

 


 

 

회사 회식때 한번 갔었던 전주집에 대해 오늘은 얘기를 나눠 보고자 한다. 지금은 바로 옆으로 이사를 해서 깔끔한 분위기로 단장을 했다. 호치민에서 엄청 오랬동안 계셨고 예전엔 값싼 가격에 많은 반찬을 주고싶은 마음으로 가게를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카더라 통신으로 믿을만한 정보는 아니다.

 

무튼, 한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직원들을 데리고 회식을 거행하였다. 정말 오랜만에 회식을 하였다.

근데, 가서 가격을 보니 친구가 말했던 가격이랑은 좀 다른듯한 느낌이 들었다. 알고보니 이전하시면서 가격을 올렸다고 한다. :(((((

 

 

 

간단한 가격표, 꼬막 250,000 vnd 12,500원, 대략 밥집이라기 보다 술집 가격표 같았다. 제육볶음 10,000원... 한국은 6,000 - 8,000원 정도면 먹을것 같은 음식들을 여기서는 10,000원을 넘긴다. 

이 나라 시급은 1000원정도, 한국 시급은 8000원... 8배 차이인데 음식값은 더 비싸다니...

 

 

이건 뭐지?!

아, 근데 뭐 반찬은 잘 나온다.. 한국이랑 비슷하게 나온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렇게 반찬 나오는게 익숙하지 않고 신기하게 바라보고 먹어도 되는거냐고 물어보고 먹는다.

 

 

 

 

거기에 막걸리 한잔 했다. 참 세상이 좋아진게 조금은 비싸지만 먹고싶은건 이제 다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된것 같다. 특히 한국음식들은 어디서든 다 판다.

제육볶음에 막걸리, 부대찌개, 기타 등등을 먹었다. 막걸리는 1병에 8,000원 What the Fxxx!!!

오랜만에 쓸대없는 사치를 누렸다.

 

제육볶음
부대찌개<실망했다>

 

부대찌개는 보고 실망했다. 사실 이런 뚝배기에 나올꺼면 10,000원씩이나 받지 말았어야지... 적어도 버너에 나와야 부대찌개가 아닌가.. 그리고 라면이 반이었다. 라면 사리가..!!

총 가격은 한국돈으로 9만원정도 여기서 파는 재료로 한국음식을 만드는거 뻔히 알지만 가격이 이렇게 너무 비싼건 좀 고려해봐야 하지 안나 싶다.

 

정말 한식이 그리울때가 있지만 가격적으로 좀 겁이나 안가는 경향이 있긴 하다. 국밥 한그릇 6000원하는 할매국밥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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