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자유여행_제136화_갸또드블랑 7군

Gateau de Blanc 갸또드블랑

 

35 duong Khu Phố Mỹ Tú 3, Tân Phong, Quận 7, Thành phố Hồ Chí Minh

 

영업시간

오전 8:30 - 오후 8:00

 

 

 

외관이 이쁘다. 파란색 문틀이 이곳은 이쁘고 맛있는 카페에요 라고 말하는것 같다. 예전 2군에 있는 갸또 드블랑을 갔었는데 이번엔 7군에 있는 본점 갸또드블랑을 찾았다. 주차는 카페 앞에 하면 되고 바오베[경비원]가 오토바이를 지켜준다. 바로 옆도 카페인데, 각 바오베들이 약간의 신경전을 하는것 같았다. 어느곳에 주차를 하느냐에 따라 각 바오베가 지키는 기준 선이 달라지는 것 같았다.

 

 

 

확실히 7군이라 그런지 내부에는 온통 한국분만 있었고 생각보다 작았다. 창 틀에 앉아 컴퓨터 설치를 하고 아메리카노랑 초코케잌 하나를 주문하고 왔다. 구덕한 초코케잌이 맛있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고민없이 주문을 했다.

한국 아주머니들이 간간히 앉아 커피와 담소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고, 학생들도 찾아와서 수다를 떨며 숙제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 아이들이 영어로 대화를 하는걸 들으면서 확실히 교육열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참고로 여긴 베트남이다. ㅋㅋ

 

 

 

가격은 아메리카노 55,000 동 / 케잌 55,000 동 총 110,000 동 이었다 한국 돈으로 5,500원 정도 가격대는 나쁘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군에 비해 확실히 분위기는 떨어지지만 이정도도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이 든다. 작업하기에도 좋고, 빵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내부의 향기도 좋았다. 갓 구어진 빵이 나올때면 엉덩이가 들썩거렸다.

 

호치민 7군에서 카페를 찾는다면 갸또드블랑을 추천한다. 일단 한국분이 직접 관리하시기 때문에 믿을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 + 맛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