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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음식점 리뷰

호치민 자유여행_제42화_2군 칸타빌 롯데시네마, 돈 치킨

by 마스터하 2019.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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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도 한국영화를 방영합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진짜 자주 영화를 보곤 했는데, 이곳에 온 후로부터는 영화를 뚝 끈었었네요 ㅠ 감성도 사라지고 예술 작품과 멀어지다 보니 황폐해지는 제 모습을 보고 이러면 안되겠다 다짐하고 문화생활을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호치민 2군에 있는 칸타빌 롯데시네마에 갔습니다. 베트남 친구한테 사실 그 전에 영화보고 싶다고 쫄랐었죠 ㅎㅎㅎ 그리고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한국영화 '로망'을 상영하고 있어서 바로 이 영화다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사람이 없죠?... 이날은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해서... 사람이 없는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얼마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영화 보기로 했습니다.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해서 좀 걱정했는데, 걱정과는좀 다르게 그냥 괜찮았어요 온도도 나쁘진 않았고요.

 

영화 티켓 가격은 2명에 98000vnd , 한화로 5000원 ㅋㅋㅋㅋ

(개이득)

 

 

 

 

 

 

로망이라는 영화가 슬퍼서 눈물 또르르 흘리며 영화를 시청했네요. 

영화를 보고 그 아래층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갔습니다. 메뉴는 치킨! 돈치킨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영화 끝난 시간이 9:30분정도였는데 이상하게 문을 다 닫았습니다 ㅠㅠ 

백화점인데 10시정도 되니까 아예 문을 다 닫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치킨 먹다가 조금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치킨 가격은 착하진 않았습니다.

10000원 - 15000원 가격대 한국과 비슷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치킨 맛있게 뜯고 나왔습니다.

저희가 마지막 손님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술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술은 패스! 다음 기회에 마시는 걸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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