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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생활 꿀팁

신짜오 베트남 : 베트남에서 절은 언제 갈까?

by 마스터하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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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는 절이 진짜 많다 우리나라의 교회같이 많다고 보면 된다. 근데, 눈에 막 띄게 있는게 아니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존재하여 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지 못할정도로 자연스럽다. 한국의 교회는 지붕이 뾰족하고 십자가 모양이 있어서 더 눈에 띄는것 같다. 오늘은 베트남 절에 갔다. 베트남인 친구가 불교를 믿는데, 특별한 날마다 절을 간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베트남식 절 가는 시기를 오늘 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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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부처님 오신날 절에 가곤 한다. 근데 그게 정확히 언제인지 아는 사람은 많치 않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절은 대부분 사람들이 잘 가지 않고, 가족 중 정말 절에 자주 가는 사람이 가끔 가자고 할때만 가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베트남에서는 절도 교회처럼 가는날이 정해져 있다.

바로 양력 1,2일, 14,15일에는 절에 가는 날이다. 그날은 채식도 해야한다. 그리고 추석, 땟, 등 휴일이 있는 날이면 절에 가는 날이다. 그런날 절에 가면 수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절을 하고 있다.

 

 

 

 

 

 

절에 사람들이 많이 가니, 교회는 당연히 적다. 예를 들어 어떤 매장같은데 가면 입구에 향을 피우는 풍습이 많다. 우리나라에 예수상을 두는것 처럼 말이다. 예전엔 이상했는데, 요즘엔 너무 당연하게 생각이 들정도로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가끔 베트남 친구를 따라 절을 가곤 하는데, 신기하게 절에 가서 기도를 하고 생각에 잠기면 기분이 편안해 진다.

 

그리고 이번에 내가 간 날은 추석때 간 절 사진인데, 이날은 절 안에서 부페도 연다. 돈을 내야하지만 채식인데 정말로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맛도 일품이었다. 

혹시라도 절에 다니시는 부모님, 할머니랑 같이 베트남에 여행을 왔다면 이런 절에도 가보는걸 추천 드린다. 한국과 정말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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