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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음식점 리뷰

호치민 자유여행 제30화_ 호치민 현지화 된 한국음식점 리뷰

by 마스터하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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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밤 일을 마치고 한식이 너무 그리워진 밤 장을 볼 겸 호치민 7군에 나와 BIC C와 가까운 곧에 있는 한국음식점을 갔다. 로컬지역근처에 있는 한국음식점이라... 가게 입구에 가보니 이건 너무 로컬화 된게 아닌가 라는 걱정이 잠깐들었다. 일단 오픈된 공간이었다.(문이없음), 에어컨도 없다는 뜻이다.

 

일단 한국사람은 없고, 베트남 사람들만 좀 있었다. 한식.... 들어가 보자... 한식이 거기서 거기겠지.. 하며 들어갔다.

 

 

 

 

 

 

워메?? 가격을 보니 2,000원~ 4,000원 너무 싸다. 이것저것 메뉴는 엄청 많다. 이게 뭐지? ㅎㅎ호기심이 발동했다. 김밥천국도 아니고 김밥나라도 아닌 베트남 현지화된 김밥천국, 김밥나라였다.

베트남식으로 변한 김밥나라, 김밥천국 한국인들이 이곳에 와서 음식을 먹는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 전에 내가 먼저 와서 이 느낌을 포스팅 해보고자 한다.

 

KIM KOREAN FOOD


 

 

김씨 한국인 음식 ㅋㅋㅋ 한국에 김씨가 많다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한국인 김씨의 음식이다. 사장님도 한국분이신가?... 했는데 그렇진 않다 아주 토종 베트남 분이 인사를 해주신다. 신짜오~ 

메뉴판에 한국어 없는건 당연하다. 그냥 베트남 음식인듯하다. ㅋㅋ

 

 

 

친척형은 돌솥 비빔밥을 시키고 나는 순두부 찌개를 시켰다.

망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이건 진짜 대~~충 만들어도 맛있는 그런 음식들만 시켰다.

그리고 한 10분 뒤 음식이 나왔다. 돌솥 비빔밥은 뭐 그냥 저냥 비쥬얼은 괜찮다. 순두부 찌개는 뭐... 하아... 건더기 무엇?? 이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일단 한국음식점이 아닌게 밑반찬이없다. !!!

 

 

보글보글 맛좋은 찌개가 어떻게 이렇게 변했단 말인가... 이건 한국음식이 아니야!!!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맛을 한번 보았다.

 

아니 이것은 또 무엇?! ㅋㅋ 하아... 개달았다.. 달콤이 아니라 그냥 꿀을 부어놓은 듯 했다. 이거 몇그릇 먹으면 당뇨병 걸릴수도 있겠다는 느낌... 이건 진짜 한국음식이 아니다 ㅠㅠ KOREAN은 뺴줬으면 좋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싸지만 맛은 한국것이 아닌 정말 로컬에 푹 찌든 맛이었다...

 

 

 

 

호치민 자유여행 오셨고 다양한 경험을 요하는 분이면 한번쯤 재밈삼아 가볼만한것 같다.

구글지도에 KIM KOREAN FOOD 라고 치면 나오는데, 3개나 있다... 내가 간 곳은 크게 표시된 곳이다 ㅋㅋ

 

 

 

맛 ★★★
비주얼 ★★
가격 ★

서비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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