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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달살기2

베트남 한달살기 : 술에 잔뜩 취한날 어제 술을 엄청 많이 마셨다. 맥주를 엄청 마셨는데 맥주에 취해버렸다. 베트남에서 취하다라는 단어는 say 라는 단어다. '싸이'라고 읽는데, khong say khong ve 라는 문장이 있다. 취하지 않으면, 집에 갈수 없다. 라는 뜻으로 어제는 취해서 집에 간듯하다. 괴로운건 난 취한다는게 점점 괴로워 진다는거다. 예전엔 어느정도 취하면 취한 느낌도 오고, 술도 안마셨는데 요즘엔 가끔씩 술을 마셔서 그런지 예전에 단련됬던 술의 양만큼 마셔버리면 훅 가버리는거다. 그리고 토를 실컷 해버리는 그런 현실에 쳐하게 된다. 무튼 Bac씨라는 거래업체 형님과 망년회겸, 크리스마스이브 기념 겸 맥주를 잔뜩 마시고 취해버렸다. 그리고 집에와서 아주 취한 내 몸을 씻고, 고양이랑 잠깐 놀아주었다.(최근 길에서 주워.. 2019. 12. 24.
베트남 한달살기 : 특별한 경험, 한베 모임 나가보기 일요일 저녁, 계속 혼자 있다보면 정말할게 없어 몸에 좀이 쑤실때가 있다. 보통 그런 일들이 발생하면 밖에 나가 길을 걷고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 마련이다. 글을 쓰는것도 어느정도의 한계가 생기고 한 자리에 앉아서 생각하는 것도 한계가 생겨 점점 힘들어진다. 마음은 나아가고 싶지만 진흙탕 속에 들어가 내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 답답해지는 느낌 처럼 그렇게 변해갈 때가 있다. (마음의 무게와 조급함 때문에 생기는 병 으로 나는 생각 한다.) 한국에 있을때도 그랬는데, 베트남에 있을떄도 그럴때가 있다. 그런 무거운 짐을 털어버리고자,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한번 만나보고 싶은 작은 욕구와 혼자있는 외로움을 더해 한국인, 베트남인 모임에 한번 나가보기로 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 베트남 사람들인데 한국말을 참.. 201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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