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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상 이야기/베트남 음식점 리뷰

호치민 자유여행_제88화_2인 기준 3500원짜리 버섯전골

by 마스터하 2020.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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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기준 3500원짜리 버섯전골이 있다고 한다면 믿으실 건가요? 한국에는 없겠죠. 다만 호치민에는 있기 때문에 오늘은 그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 하고,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Lẩu chay Nhà Chang

 

Đại học Nông Lâm, Đông Hoà, Dĩ An, Bình Dương, 베트남

 

 

 

Nong Lam University 학교 정문을 지나자마자 왼쪽에 음식점, 카페들이 줄지어 서있다.  그중 버섯 전골을 파는 가게가 있다. 아래 메뉴판을 보면, 

 

LAU CHAY : 채식 전골

 

Nam - 버섯 

THAI + NAM : 채썬 버섯 

MAM + NAM : 젓갈 국물 + 버섯

NAM RONG BIEN : 해초 버섯

 

THIT DE + NAM : 염소고기 + 버섯

 

사람 수에 따른 가격표가 있다. 내가 먹은 것은 가운데 메뉴, 2인 70K : 70,000vnd 한화로 3500원이다.

 

 

 

신선한 버섯 등장, 아래에는 야채가 있다.

 

 

 

 


 

 

 

팔팔 끓을 때 모든것을 투하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육수는 약간 신 맛이 난다. 베트남 전골의 특유의 향이다. 버섯이 우려지면서 점점 육수가 진해진다.

 

육수와 당면을 같이 담아 먹고, 버섯과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야채나 버섯을 계속해서 추가해서 먹어도 공짜이다. 이래서 남나 싶을정도로 싸고 괜찮다.

 

 

 


 

 

 

 

야채와 버섯을 추가해서 2번정도 먹었다. 육수도 조금 추가했다.

둘이 신나게 먹고 5000원이 넘지 않았다. 여행자 분들이 가기에는 조금 멀기도하고 너무 로컬이라 베트남어가 되지 않는다면 먹기 힘들겠지만 베트남에 거주하는 사람, 그리고 버섯을 좋아하는 채식주의자 분들은 한번정도 가볼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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