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자유여행_10화 신기한 맥주집

안녕하세요!! 음주를 즐기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느끼는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특이한 맥주,, 잔이든 나오는 것이든 흥미를 유발하는 맥주집은 맥주맛이 좋아지죠 나만그런건 아니죠?? ㅎㅎ 무튼! 오늘 소개해 드릴 맥주집은 바로오오 호찌민 2군 Đường Trần Não 길에 있는 맥주집인데요, 1960년대 군대 수통같은곳에 맥주가 담겨져 나온다면?!!! 어떨까요? ㅎㅎ

약간 느런 느낌으로 나오는 맥주가 있습니다!

 

 

 

 

Đường Trần N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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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에 소한마리가 매달려 있는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 오후 3시정도부터 야외에서 숯불에 노릇노릇 송아지 한마리를 구워서 밤이되는 바로 파는식의 집인데요, 매번 왔다갔다 하면서 와 저거 진짜 맛있어보인다, 신기하다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사 직원들하고 한번 날 잡고 가보았습니다. 먼저 이런 가게는 엄청 큰데, 야외입니다 에어컨 있는 곳에서 술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사실 다른곳을 찾아보셔야 하는데요, 이런곳에서의 매력이 또 있습니다. 야외인지만큼 비가 올경우에 분위기가 정말 좋고, 호치민의 밤은 그렇게 덥지 않아서 맥주를 마실만 하다는것! 그러면서 노상의 느낌 또한 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천장을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어서 천장을 열면 완전 노상느낌을 받을 수 있구요, 비가 올때면 천장을 닫고 비가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술을 마실 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꺠끗합니다. 소고기를 매일 굽는곳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구요, 직원들도 유니폼을 입고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을 시켜봤습니다. 바로옷! 

하노이 맥주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하노이 맥주를 보면 맨 위에 가스로 밀봉이 되어 있어서 저 뚜껑을 열면 푸쉬 하면서 가스가 세어나옵니다. 병의 옆면을 보시면 오래된듯한 느낌의 글씨가 작성되어 있구요 약간 숙성시킨듯한 맥주의 느낌이 호기심을 이끌었습니다.

저희가 시킨건 _하노이 2L 맥주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들도 나왔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gù / thăn bê nướng 메인메뉴 입니다 120k >> 120,000vnd >> 약 6,000원

gù - 곱추, 등

thăn - 등심

bê - 송아지

nướng - 굽다, 익히다

 

- 송아지 구이

 

볶음밥, 수프 입니다. 

 

 

 

 

확실히 베트남음식이 싸긴 쌉니다. 로컬로 오면 올수록 서민들에 맞춰진 가격대에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수 못드시는 분들은 1군이나 7군쪽으로 가서, 유명한 곳을 가는게 맞는것 같구요, 고수 좋아하시고, 다 먹을 수 있으신 분들은 이런곳 그냥 오시면, 싸고 맛있게 음식을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좋았던 점은 하노이 맥주! 

송아지고기도 신기했습니다. 당시 먹을때는 돼지고기인줄 알고 먹었는데... 송아지였다니 ㅎㅎㅎ

 

맛은 그냥 고기맛이었습니다. 엄청 맛있다 이건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이정도 퀄리티에 이 정도 분위기면 만족할 정도였습니다.

 

 

 

 

 

맛 ★★★
비주얼 ★★★★
가격 ★★★★

서비스 ★★★

총점 ★★★